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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정원 - 신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의 공간

by 세븐베스트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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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정원 전경

🌿 정원의 역사와 조성 이야기

정원의 시작 - 하나님의 부르심

천상의 정원은 충북 옥천의 대청호 인근 황량한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대청호 앞에 선 한 사람이 갈릴리 호수처럼 고요한 호수를 보며 묵상하던 중, 강력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곳에 정원을 만들라. 이곳은 아버지의 땅이다. 이곳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날 것이다.” 그 음성은 마음 깊숙이 울렸고, 그는 이를 비켜갈 수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정원 조성을 결심했습니다. 불모지였던 그 땅에 나무와 꽃을 하나씩 심기 시작했습니다. 습하고 잡초가 무성한 땅을 개간하며 흙을 채우고 쓰레기를 걷어내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첫 싹이 돋아났습니다. 이는 주님의 위로였고, 정원을 향한 그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습니다.

20년의 세월이 만든 정원

천상의 정원은 작은 시작에서 출발해 20년의 시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큰 계획이나 예산 없이, 작은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를 정성껏 심고 가꾸며 조금씩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매일의 노동과 헌신으로 이루어집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잡초가 불쑥 자라나 손길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며 오늘의 정원을 완성했습니다.

대청호와 자연 보존의 사명

대청호는 약 350만 명의 식수원이자 생명 그 자체입니다. 정원 조성자는 대청호를 지키고 자연을 보존하는 사명을 느끼며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습니다. 수생식물은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을 재배하고 전시하며, 대청호와 자연을 보존하겠다는 의식을 키워나갔습니다.

또한 그는 CCC 사역과 자연 보존 운동을 함께하며 내적 치유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번아웃된 목회자들을 돕고 회복시키기 위해 영성 수련을 제안하고, 자연을 통한 치유의 힘을 강조합니다.

정원이 주는 영적 치유

천상의 정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 이상을 경험합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꽃과 나무들과 교류하며 진정한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원의 구석구석에는 영적인 메시지가 담긴 글귀들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자들이 자연과 신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연과 가까워질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진다"는 신념으로 정원은 사람들에게 평안과 영적 회복을 선사합니다.

작은 교회당과 ‘밥사’의 정신

정원 한편에는 작은 교회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정원 조성자의 아버지가 겪은 신비로운 체험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곳입니다. 한때 큰 불이 발생했으나 기도 중 불길이 한 곳으로 모여 불이 꺼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그곳에 하얀 나무 십자가를 세우고 기도처로 삼았으며, 현재는 방문자들이 기도와 사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당에는 헌금함이 있어 모아진 금액은 옥천군의 생계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지원됩니다. 현재까지 약 1억 4600만 원이 모였으며, ‘밥사’ 정신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박사보다 더 귀한 것은 ‘밥사’라며,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실천임을 강조합니다.

자연과 영성이 어우러진 공간

천상의 정원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앙의 평안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밤이 되면 외등 없이 별과 달빛이 정원을 밝혀주며, 이 자연스러움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정원 조성자는 이 정원이 그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완성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정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평안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어 하며, 앞으로도 이곳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쉼의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정원을 떠난 후에도 자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삶을 이어가도록 하는 그 믿음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상의 정원, 그곳에서 만나는 치유와 평안

천상의 정원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며, 영적 평안을 찾게 됩니다.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가 어우러진 이 정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치유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게 됩니다. 이 정원을 방문하며 느낄 수 있는 평안과 위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천상의 정원의 아름다운 전경

📸 천상의 정원의 아름다운 사진 촬영 명소

1. 좁은 문과 좁은 길

입구에 위치한 ‘좁은 문’을 지나면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이 이어집니다. 이 길은 방문객들에게 겸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2. 천상의 바람길

매화와 홍도화 등이 핀 길을 따라 둥글게 돌아가는 코스로, 대청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대청호가 눈앞에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바람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이 걸려 있어,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꽃산아래벼랑길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으로,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벼랑길 위에 위치한 정자에서는 대청호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특히 안개 낀 날 아침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유럽식 건물과 전망대

정원에는 ‘아버지의 집’, ‘호수 위의 집’, ‘해 뜨는 집’, ‘달과 별의 집’ 등 유럽의 작은 성을 연상케 하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달과 별의 집’은 전망대 역할을 하며, 대청호와 학습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마치 유럽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5.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정원 내에는 성인 4명만 들어가도 발 디딜 틈이 없는 작은 교회당이 있습니다. 강대상과 예배 의자, 십자가까지 갖추고 있으며, 통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대청호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의 사진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6. 분재원과 실내정원

산책로의 끝에는 분재원과 실내정원이 있습니다.

  • 분재원: 소나무, 모과나무, 소사나무, 영산홍 등 500여 그루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분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내정원: 수련, 가시연, 연꽃, 부레옥잠화, 물양귀비, 파피루스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여름철에 시원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 주변 명소

부소담악의 전경

1. 🏞 부소담악과 추소정: 물 위에 떠 있는 병풍 같은 절경

부소담악은 대청호의 푸른 물 위에 솟아오른 약 700m 길이의 기암절벽으로,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본래 산이었으나 대청댐 건설로 인해 일부가 수몰되면서 현재의 독특한 풍경이 형성되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추소정이라는 정자에 도달하게 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소담악의 전경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추소정은 '추소리' 마을의 이름을 딴 정자로, 정자에 오르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용의 형상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부소담악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안개 낀 아침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2. 🏛 옥천성당: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성스러운 공간

옥천성당은 충청북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1940년대 천주교 성당으로, 파스텔톤의 색감과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이 매혹적입니다. 이 성당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 건립되었으며, 2005년 화재로 인해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외벽은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복원되어 예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벽은 당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성당 주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3.📝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정지용 생가는 한국 현대시의 대표 시인인 정지용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초가로 지어진 단층 한옥입니다.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졌으나 1996년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정지용문학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지용문학관은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시낭송실, 문학체험 공간, 영상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낭송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시를 낭독하며 시인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학관 주변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시인의 시 '향수'에 나오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5월에는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열려 다양한 문학 행사가 진행됩니다. 


📅 방문 정보

1. 🕰 운영 시간 및 휴무일

  • 운영 시간:
    • 하절기(3월~10월): 오전 10시 10분 ~ 오후 6시
    • 동절기(11월~12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무일:매주 일요일
    • 1월~2월(동절기) 전체 휴무

2. 🕰 입장료 및 할인 정보

  • 입장료:
    • 영아(36개월 미만): 무료
    • 유아(3~7세): 3,000원
    • 학생(초·중·고등학생): 4,000원
    • 일반(20세 이상~69세 이하): 6,000원
    • 경로(70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5,000원
    • 단체(30명 이상): 5,000원
  • 할인 정보:
    •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료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3.📞 예약 방법

  • 사전 예약 필수:
    • 천상의 정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 예약 방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 http://waterplant.or.kr/

 

 

4.🚗 방문 시 유의사항

  • 주차: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 반려동물: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합니다.
  • 외부 음식물: 외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카페: 정원 내에는 '호수 위의 찻집'이라는 카페가 있어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천상의 정원은 자연과 예술, 치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이곳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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